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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 여의도 등 서울 개발제한 풀 것"

입력
2024.03.27 08:45
수정
2024.03.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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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양산남부시장을 찾아 같은 당 김태호, 윤영석 후보와 함께 어묵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양산남부시장을 찾아 같은 당 김태호, 윤영석 후보와 함께 어묵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을 4·10 총선 공약으로 전격 제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은 서울의 새 랜드마크로 시민들에 돌려줄 것"이라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국가균형 발전 촉진, 지역 발전은 물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수도'로 완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나광현 기자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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