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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스타트업 마인드로직, 이수만에게서 7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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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은 25일 70억 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전 총괄 프로듀서인 가수 이수만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120억 원을 투자받았다.
이 프로듀서는 이 업체 외에도 드론과 생명공학 등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그는 이 업체에 후속 투자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컨설팅업체 맥킨지앤컴퍼니 출신의 김용우, 김진욱 대표가 2019년 공동 창업한 이 업체는 AI를 이용한 대화형 챗봇을 개발했다. 2020년 내놓은 '가상남녀'는 AI와 이성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이며 2021년 선보인 '오픈타운'은 AI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일명 '소셜 AI'다.
특히 이들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 '페르소나'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받았다. 페르소나에 적용된 AI는 이용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모두 기억했다가 기분과 행동을 유추하며 친밀하게 대화를 이어간다. 이런 장점 때문에 유명 유튜버들이 페르소나를 이용해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이 업체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진욱 공동대표는 "앞으로 해외까지 뻗어나가며 AI 챗봇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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