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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예측하는 AI 만든 에이아이트릭스, 271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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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의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에이아이트릭스는 21일 271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디에스투자증권, 신영증권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381억 원을 투자받았다.
2016년 설립된 이 업체는 환자 상태를 예측하는 AI 'AI트릭스 바이탈케어'를 개발했다. 'AI트릭스 바이탈케어'는 입원 환자의 의식 상태와 나이 등 19가지 데이터를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등으로 악화할 가능성을 조기 예측한다.
'AI트릭스 바이탈케어'는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용 허가를 받아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서울의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 및 구로병원 등 40여 개 병원에서 쓰이고 있다. 윤하영 프리미어파트너스 상무는 "중증질환 및 사망 등을 예측하는 바이탈케어는 의료 시장에 좋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 업체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전문 인력을 확충해서 AI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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