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역 8가지 맛 ‘팔맛대장경’ 선정

입력
2024.03.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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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찰빵, 탄산벼리막걸리 등
지난해 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인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 와인도

경북 김천시는 20일 먹거리 자원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상품성과 대중성이 높은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김천 팔(八)맛대장경’을 선정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20일 먹거리 자원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상품성과 대중성이 높은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김천 팔(八)맛대장경’을 선정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자체 개발한 제품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식품 8개를 '팔(八)맛대장경'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천시의 팔(八)맛대장경으로 선정된 특화식품은 △김천 호두찰빵(이즈브레드), 천연 발효 탄산 △벼리 막걸리(백년주조), 김천 자두와 우리 밀로 만든 △532 김천밀맥주(비어카스텔), 김천 호두의 재발견 △호두 먹빵(투마루), 자두와 찹쌀의 조화 △자두떡(오야오얏), 샤인머스캣 △단비샌드(팜앤키친라비브), 어린이들의 인기 캐릭터 △오삼이빵(마루베이커리), 무설탕 자두 쨈 △자두 찰보리빵(마이홈제과) 등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대통령상을 받은 수도산 와인,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는 8가지 8맛과 별도로 특별 상품으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먹거리 자원화, 식품 발전·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천 대표 특화 음식 개발사업으로 매년 새로운 가공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어 김천 팔맛대장경이 해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선정된 제품들은 파워블로그, 인스타그램, 신문광고, 전광판 송출 등 온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전국 축제와 박람회에도 홍보하고 나아가 수출까지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팔맛대장경 홍보로 지역 농산물 가공품 판매를 촉진하고 먹거리 여행 관광 추세에 맞는 가공 제품을 개발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맛있는 김천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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