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임현주 아나운서, 생후 170일 딸 안고 생방송 ('오늘 아침')

입력
2024.03.18 10:30

지난해 2월 다니엘 튜더와 결혼한 임현주
"육아·일 행복하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 기다려"

임현주가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특별한 오프닝으로 시선을 모았다. MBC 캡처

임현주가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특별한 오프닝으로 시선을 모았다. MBC 캡처

임현주 아나운서가 딸을 안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임현주가 특별한 오프닝으로 시선을 모았다.

아기와 함께 등장한 그는 "오늘은 아주 특별한 손님과 함께한다. 품에 있는 아기는 오늘로 인생 170일 차를 맞이한 내 딸 아리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 한 저출산 관련 토크가 준비돼 있다. 딱 맞는 게스트가 출연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임현주는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시대, 아이가 귀해진 시대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아이가 배제되는 곳이 많다"면서 "아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엄마와 아빠들이 육아와 일을 마음껏 행복하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가 하루빨리 오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현주는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국내 지상파 여성 아나운서 최초로 안경을 쓴 채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현주는 지난해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득녀 소식을 전했다.

정한별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