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가보자GO' 김용만 "김호중, 의리 있어…명절마다 선물 보내"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보자GO' 방송인 김용만이 김호중과의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15일 MBN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용만 안정환 홍현희 허경환 김호중 정상진 PD가 참석했다. '가보자고'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독특한 콘셉트, 그리고 신선한 게스트로 기대를 자아내는 중이다.
MC 군단도 화려하다. 김용만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 김호중으로 이루어진 초호화 라인업이 관전 포인트다. 사전에 공개된 유튜브 영상이 단기간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 일찍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김호중은 오랜만에 나서는 토크 예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를 제외한 캐스팅 명단을 보고 무조건 하고 싶었다. 너무 좋아하고, 또 같이 했던 프로그램도 있었다. 워낙 도움을 많이 받았던 선배님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두 번째 촬영까지 마친 지금,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이다. 항상 제가 편안하게 방송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다. 너무너무 행복하다. 방송이라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몰입력이 크다. 지금까지 만났던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제가 진심으로 하는 표정과 행동이 많이 보일 것이다. 그런 부분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호중은 다시 한번 김용만 안정환과 재회하게 됐다. 이를 두고 김호중은 "체중 감량을 혹독하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제 첫 고정 출연 예능이었다. 직업이 가수였기 때문에 예능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미숙했었다. 우리 선배님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도와주셨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마다 늘 걱정하지 말고 항상 네 옆에 있다고 녹화장에서 말씀해 주셨다. 늘 차 안에서 마음이 안 좋기도 하고 이렇게 슬플 수가 있나 싶었지만 선배님들이 용기를 주셨다"라고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김호중이 첫 예능 고정 출연이었다. 너무 좋은 동생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예능 프로그램이 끝나면 보통 연락을 잘 하지 않는데 김호중은 다르다. 굉장히 의리가 있다. 명절 때마다 선물을 보낸다. 얼마나 좋냐. 평생 데리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설에는 대게 두 박스를 안정환 집으로 보냈다. 잘못 보냈다더라. 이게 무슨 경우냐. 바로 안정환에게 전화했다. 당일 택배로 받았다. 안정환이 와인까지 얹어서 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보자고'는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