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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축하 파티' 논란 박덕흠, 충북선관위로부터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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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무료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과 박 의원 보좌관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의원과 A씨는 지난해 12월 보은군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선거구민 등에게 마술 공연 등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전문 마술쇼 무료 제공은 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며 박 의원 등을 선관위에 고발했다. 박 의원 측은 “평소 알고 지내는 아마추어 마술사가 아무런 대가 없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공연한 것”이라고 반박했으나 도 선관위는 “마술이 전문가 수준이어서 기부 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으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최근 그는 4·10 총선을 치르기도 전에 사실상 ‘당선 축하’나 다름없는 파티에 참석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당시 축하 케이크에는 ‘축 당선 22대 국회의원 4선 박덕흠’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까지 엄중 경고를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사려깊지 못한 행동을 보였다”고 사과하면서도 ”경선 승리로 후보가 확정된 걸 축하하기 위한 모임으로 알고 갔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 4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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