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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톱 한동훈에 안철수 나경원 원희룡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체제 구성

입력
2024.03.12 14:01
수정
2024.03.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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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동구 라페스타에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당내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와 함께 고양시에 방문,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동구 라페스타에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당내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와 함께 고양시에 방문,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뉴스1

국민의힘이 4·10총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 '한동훈 원톱' 체제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취지다. 대신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해 인지도를 키웠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12일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장 사무총장은 “진실을 담아 시민들의 삶에 더 빨리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한동훈 위원장을 중심으로 중앙선대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안 의원은 현재 경기 분당갑에,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 동작을에, 원희룡 전 장관은 인천 계양을에, 윤 원내대표는 대구 달서을에 공천을 받아 후보로 뛰고 있다. 이들은 본인들 출마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택 기자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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