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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별세… 향년 72세

입력
2024.03.10 09:52
수정
2024.03.10 16: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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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지병으로 입원, 13일 영결식

지난 9일 별세한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의 빈소 모습. 강화군 제공

지난 9일 별세한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의 빈소 모습. 강화군 제공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9일 오후 8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2주 전 지병으로 입원했으며 전날 저녁 숨졌다. 강화군 출신인 고인은 언론인과 인천시의원을 거쳐 2012년 보궐선거 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강화군수에 처음 당선됐다. 이후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3선을 지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유족은 부인 이인헌씨와 사이에 아들 유문종·유원종씨가 있다. 빈소는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 동안 군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 30분이며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강화군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화군은 11일부터 사흘간 청사 주차장과 길상면사무소 1층에서 분향소를 운영한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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