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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만든 LG유플러스 청년요금제 광고, 소비자 광고상 탔다

입력
2024.03.08 12:15
수정
2024.03.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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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AI로 제작한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 수상

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오른쪽)과 서지현 HS애드 통합솔루션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오른쪽)과 서지현 HS애드 통합솔루션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가 소비자 광고상을 탔다.

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업계 최초로 AI 활용을 통해 만든 '유쓰 청년 요금제로 혜택이 득흔득흔' 광고는 전날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이 광고는 배우 주현영이 마케터가 돼 AI에게 20대 청년 맞춤형 요금제의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 모두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가 제작한 소스를 활용했는데 결과적으로 유튜브에서 1,2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LG유플러스 측은 "2023년 챗GPT, AI 등 인공지능 기술이 화두였을 뿐 아니라 20대 고객이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AI를 활용한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광고가 성공을 거두면서 생애주기 요금제와 아이폰15, 갤럭시 S24 광고도 AI를 활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AI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 고객의 관심을 받으며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차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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