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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역 자존심 지키고, 마지막 각오로 농어촌 발전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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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6일 제22대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구에 5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해남읍 서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새봄, 해남·완도·진도에서 새 시대를 열어 주면, 지역 발전과 총선 승리, 정권교체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의 땅 해남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탄소중립 선도 특구로, 생명의 땅 완도는 국제해양 치유 관광 및 바이오산업 특구, 풍요의 땅 진도는 전통문화 예술 특구로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발전으로는 △해남·완도·진도 KTX 시대 개통 △연도교·연륙교를 더 많이 건설 △광역상수도 확충 등 물 부족 문제를 해결 △전남국립(공공)의대·아동청소년 전문병원을 유치 △어르신·청년 일자리 개선 △장애인·여성을 위한 정책 발굴 지원 △국립난대수목원, 해양수산박물관 건설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6차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힌 박 예비후보는 "혼을 바쳐 지역 예산, 국책사업을 확보, 유치하겠다"면서 "중앙정치에서는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남은 제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각오로 저의 모든 것을 바쳐서 치열하게 일하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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