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이재욱과 열애 인정 후 심경 토로 "팬들 마음 잘 알아"

입력
2024.03.06 08:24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 인정 후 심경 고백
"팬들 마음 잘 알아, 상처 받게 해 죄송"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한 후 8일 만에 심경을 전했다. 뉴시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한 후 8일 만에 심경을 전했다. 뉴시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한 후 8일 만에 심경을 전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카리나를 향해 일부 팬의 매서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리나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시했다. 먼저 카리나는 "우선 많이 놀라게 해 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공식 팬클럽)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응원해 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손 편지를 통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카리나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 달라"라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지난달 27일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양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알아가는 단계라면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악성 댓글과 트럭시위 등을 이어가면서 카리나를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이재욱 역시 열애설 이후 루머에 휘말리면서 잡음이 이어진 상황이다.

우다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