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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측근' 유영하 공천...홍석준 컷오프

입력
2024.03.05 15:27
수정
2024.03.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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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대구 달서갑에 단수 추천했다. 해당 지역 현역인 홍석준(초선) 의원은 공천 배제(컷오프)됐다. 서울 지역 내 '텃밭'으로 꼽히는 강남병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우선추천(전략 공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부천을 지역에는 서울 서초을에서 재선을 한 박성중 의원이 전략 공천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경기 화성을에는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을 전략 공천했다. 경기 평택을과 경기 시흥을에는 정우성 포항공과대 교수와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각각 공천을 확정했다. 제주갑에는 고광철 보좌관이 공천됐다.

선거구 조정에 따라 기존 공천된 후보들의 선거구도 다시 의결했다. 부산 북강서갑에 공천됐던 5선 서병수 의원은 부산 북갑에 전략 공천됐다. 부산 북강서을에 배치됐던 3선 김도읍 의원은 부산 강서구에 단수 추천됐다.



김민순 기자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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