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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신' 김영주 영등포갑 우선추천... 서초을 신동욱 단수추천

입력
2024.03.05 09:55
수정
2024.03.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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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을 서울 영등포갑에 우선추천(전략 공천)했다. 양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에는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추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했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을 우선추천을 받았다. 현역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충남 아산갑에는 박근혜 정부 당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수추천됐다.

경선 지역 4곳도 확정됐다. 부산 서동에선 현역 안병길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되고, 곽규택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경선을 치른다. 현역 최춘식 의원이 불출마한 경기 포천가평에선 권신일 전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최고위원, 김용호 전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 간 5인 경선이 치러진다.

경북 안동예천은 현역인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 행정1부시장이 본선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경북 구미을에선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이 4인 경선을 치른다.

손영하 기자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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