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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제작진 당황해 연락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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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을 떠난다.
4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하차와 관련해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9일 김신영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다고 알렸다.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김신영은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라고도 전했다.
김신영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22년 10월부터 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활약했다. 김신영은 KBS 측이 같은 해 8월 생중계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겠다. 많은 분들에게 인생을 배우겠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전국노래자랑'을 떠나게 됐다. 약 1년 6개월 만에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됐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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