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명' 이인영 단수공천… '친명' 정성호·김병기 공천 확정

입력
2024.03.01 14:27
수정
2024.03.01 14:35
구독

친명 김윤덕 한병도 단수공천
비명 전해철 홍기원 경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맨 윗줄) 의원을 비롯해 전해철(가운뎃줄 왼쪽) 정필모 윤영찬(맨 아랫줄) 의원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인영(맨 윗줄) 의원을 비롯해 전해철(가운뎃줄 왼쪽) 정필모 윤영찬(맨 아랫줄) 의원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비이재명(비명)계 중진 이인영(4선·서울 구로갑) 의원이 단수공천됐다. 친이재명(친명)계 좌장 정성호(4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과 김병기(재선·서울 동작갑) 의원도 공천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단수공천 8곳을 포함 총 19개 지역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친명계 핵심들이 포진한 주요 당직자 중에서는 김윤덕(재선·전북 전주갑) 조직사무부총장과 한병도(재선·전북 익산을) 전략기획위원장이 단수공천됐다. 원내에서는 이원택(초선·군산김제부안을) 의원이 공천됐고 원외에서는 당대표 언론특보를 맡고 있는 김현정 전 대변인이 경기 평택병에 남병근 전 동두천연천 지역위원장이 동두천양주연천에 단수공천됐다.

비명계 전해철(3선·경기 안산갑) 의원은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경쟁하고, 홍기원(초선·경기 평택갑) 의원은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과 공천장을 놓고 겨루게 됐다.

텃밭 호남지역 경선 대진표도 대거 확정됐다. '올드보이'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현역 윤재갑(초선) 의원과 경쟁하고,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에서 김성주(재선) 의원과 경선을 치른다. 윤준병(초선·전북 정읍고창) 주철현(초선·전남 여수갑) 의원은 각각 유성엽 이용주 전 의원과 경쟁한다. 나주화순에서는 현역 신정훈(재선)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 구충곤 전 화순군수 간 3인 경선이 열린다.

박세인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