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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우디 경제 협력 도울 민간단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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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한사협)가 출범한다.
한사협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메샤리 네옴시티 대표와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정부 관계자, 사우디 관련 유관기관, 금융 기관 및 정재계 인사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창립총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한사협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탈석유화 정책 및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 2030' 발표 이후 양국 간 경제 교류가 강화되면서 우호 협력과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앞으로 양국 정부 정책을 보조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의 투자 기회 확대 및 이익 증진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사협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후 사우디 경제계 인사들과 민간 차원의 통상 산업 협력을 위한 상호 역할에 합의하고 국내 정재계 인사들로 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등 1년 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내에 아시아 최대 규모 네옴시티 상설 전시장과 사우디 진출 기업을 도울 통합지원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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