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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비례 후보 3번 이보라미, 4번 권영국

입력
2024.02.29 21:16
수정
2024.02.2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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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마포을 등 지역구 후보 11명도 발표


녹색정의당이 29일 1차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경쟁명부 결과를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녹색정의당 제공

녹색정의당이 29일 1차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경쟁명부 결과를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녹색정의당 제공

녹색정의당이 4·10 총선 비례대표 3, 4번에 이보라미 정의당 전국위원과 권영국 변호사를 배치했다.

녹색정의당은 29일 비례대표 경쟁명부 경선 결과와 지역구 후보자(1차)를 발표했다. 비례대표 경쟁명부 경선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권 변호사와 이 위원이 최다득표 2인으로 선정됐다. 여성후보 홀수배치 규정에 따라 이 위원을 3번에, 권 변호사를 4번으로 결정했다.

이 위원은 전남 영암군에서 광역의원 한 차례와 기초의원 두 차례를 지냈다. 노동인권 전문가인 권 변호사는 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와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녹색정의당은 전국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전체 비례대표 명부 중 3, 4번을 경쟁명부로, 그 외 순번은 전략명부로 지정했다.

지역구 후보자는 강순아(제주 제주을), 강은미(광주 서을), 김영진(부산 중구영도), 김용재(광주 광산을), 김종민(서울 은평을), 박명기(전남 목포), 여영국(경남 창원성산), 장혜영(서울 마포을), 한병옥(전북 전주병), 한정애(충남 천안병) 후보가 선정됐다. 이로써 앞서 공천이 확정된 김혜미(서울 마포갑) 후보를 포함한 11명의 녹색정의당 후보가 1차 지역구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날 발표된 지역구 및 경쟁명부 후보는 3월 2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인준될 예정이다. 녹색정의당 관계자는 "2차 지역구 후보자와 비례대표 전략명부 후보자들은 오는 3월 15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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