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위' 곽상언, 서울 종로에 민주당 단수 공천

곽상언 전 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종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전 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종로를 포함해 총 9개 지역에 대한 단수·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이 중 단수 공천을 받은 현역은 윤호중(경기 구리) 박상혁(경기 김포을) 의원 두 명에 그쳤다. 박성준(서울 중·성동을)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과, 김원이(전남 목표) 김승남(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각각 배종호 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문금주 전남 행정부지사와 2인 경선을 치른다.

그 외 당이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게 권유했으나 거절당한 서울 송파갑은 조재희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도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