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축가·하지원 주례…정호철·이혜지 결혼식에 쏠린 시선

입력
2024.02.26 16:18

다음 달 9일 결혼식 올리는 정호철·이혜지
사회 맡는 '짠한형' 신동엽

정호철과 이혜지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A2Z엔터테인먼트 제공

정호철과 이혜지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A2Z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미디언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을 위해 방송인 신동엽, 가수 이효리, 배우 하지원이 나선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다음 달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5년 전 소극장에서 공연을 준비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정호철 이혜지는 최근 웨딩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에서는 신동엽이 사회를, 이효리가 축가를, 하지원이 주례를 맡을 예정이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하지원씨와 이효리씨의 경우 이혜지씨나 정호철씨가 따로 친분을 갖고 있던 분들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정호철과 '짠한형'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효리 하지원의 축가, 주례 논의는 '짠한형'을 통해 시작됐다. 앞서 이효리는 '짠한형'에 게스트로 등장해 정호철에게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그는 "내가 그때까지 보컬 연습 열심히 해서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하지원이 '짠한형'에 출연했을 때는 "(정호철이) 내년에 결혼한다. 내가 사회 보고 효리가 축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원에게 주례를 제안했다. 하지원은 "해도 되면 할 수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호철은 2015년 SBS 공채 15기로 데뷔해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웹예능 '짠한형'에서 신동엽과의 케미스트리를 뽐내기도 했다. 이혜지는 2014년 SBS 14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이다. '웃찾사'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왔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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