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수도권 공략 나선다

입력
2024.02.26 14:04
수정
2024.02.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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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서 ‘제주의 하루’ 개최
유치 홍보활동과 도 정책 등 소개

지난 1월2일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에서 제주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2025년 APEC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2일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에서 제주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2025년 APEC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4층 더가든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하는 ‘제주의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를 벗어나 수도권에서 정상회의 제주유치 지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의 정책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생산품 판매와 연계한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행사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를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워케이션 등 정책과 그린수소·인공위성·도심항공교통(UAM) 등 제주의 미래를 그리는 신성장 산업을 소개한다. 또 제주여행플랫폼 탐나오 이용객에 대한 할인 이벤트와 이제주몰에 입점한 지역 생산품이 판촉도 이뤄진다.

도는 앞선 1월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노력을 알리기 위해 서울 광화문과 동대문 지역의 옥외 전광판, 버스정류장, 지하철 등에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외 홍보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 노력을 강화하고 현장실사를 철저히 준비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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