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엄마 됐다…"세브란스 산부인과에 1억 기부"

입력
2024.02.20 10:16

지난해 8월 임신 소식 전한 손연재
소속사 "손연재, 건강하게 아들 출산"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넥스트 유포리아 제공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넥스트 유포리아 제공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20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최근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앞서 결혼식 축의금 5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이후에도 기부를 이어가며 어린이들을 향해 각별한 사랑을 전해왔다.

그는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연세대학교의료원 측은 "후원금은 고위험산모·태아통합치료센터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2022년 8월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8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손연재는 "결혼한 걸로도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앞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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