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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재혼 후 얻은 4살 딸 자랑..."노래에 개사까지"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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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만석이 재혼 후 얻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오만석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홈즈'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원래 이쪽에 관심이 없었다. 버는 대로 족족 쓰는 스타일이었다"라며 "그러다 5년 전에 정신을 바짝 차렸다. 통장이 '텅장(텅 빈 통장)'이 된 거다. 재테크에 눈을 뜨고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공부도 하고 임장도 많이 다녔다"라고 말했다.
오만석은 지난 2019년 얻은 딸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앞서 2007년 전 부인과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은 뒤 2018년 지금의 아내와 재혼, 이듬해 8월 득녀했다.
오만석은 딸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 "캐릭터 뮤지컬이 있다. 요즘은 어린이극의 수준이 아주 높다. 보러 가면 노래를 따라 부르고 혼자 가사를 붙여서 즉흥으로 부른다"라고 딸의 끼를 자랑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진행하는 것처럼 엄마한테 촬영을 해달라고 해서 '오늘은 쿠키를 만들었어요. 참 맛있어 보이죠?' 같은 이야기를 한다"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숙은 "(딸이) 아빠의 끼를 닮았다. DNA가 무섭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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