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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잘 사는 '밸런스 양산'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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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판 경남 신년기획 <2024 희망! 경남시대>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경남도를 비롯 18개 시·군 단체장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도정과 시군정 운영계획 등을 소개합니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의 올해 시정방향은 균형발전에 역점을 둔 ‘밸런스 양산’이다. 지속 가능한 양산시 발전을 위해 동부와 서부, 신도시와 원도심,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양산의 어느 지역에 거주하든 시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양질의 생활·복지·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간다는 의지다.
나 시장은 "올해는 철저하게 시민의 삶에 시정의 무게 중심을 두고 민생 속에 녹아드는 시정, 그래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시정·내실시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나 시장을 만나 '밸런스 양산' 프로젝트와 주요 시정 운영방향 등을 들었다.
-올해 화두로 '밸런스 양산'을 제시했다.
"양산시 균형발전 프로젝트 ‘밸런스 양산’은 모두가 잘 사는 양산 실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돼 최상의 조화와 안전을 이끌어 내는 희망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동서·신구·도농·생활·교육·복지균형 6개 분야를 중심으로 30개 과제의 지역 균형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청년 도약 원스톱 체계 구축, 도시공원 가든스페이스 등의 핵심과제도 주목할 부분이다."
-6개 분야 주요 사업은.
"동서균형은 천성산을 가운데 두고 웅상 권역인 동부와 시청 소재지 권역인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동부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웅상~상북 간 터널, 서창도시재생 뉴딜사업, 웅상정수장 노후설비 개량 등을 추진한다.
신구균형은 물금읍, 동면, 양주동 등에 조성된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의 상권 침체, 주거환경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공동체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확대, 노후 아파트 재건축, 도시재생 후보지 발굴사업을 펼친다.
도농균형은 도농복합도시 양산의 특성상 도시와 농촌의 개발과 혁신을 조화롭게 만들어가기 위해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상북 상삼·소석지구 택지개발, 자연마을 도시가스 연결, 하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통도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산의 어느 지역에 거주하든 시민 누구나 양질의 생활·복지·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원이 있는 도시공원 ‘가든스페이스’ 추진, 황산공원 레저편의시설 확충, 양산수목원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 꿈펼침 대학입시 컨설팅, 과밀학급 해소, 평생학습 확대, 차상위 계층 대상 복지형 일자리 제공,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일자리 창출, 생애주기별 시민 건강검진 확대,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일괄 지원 등을 추진한다."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도 핵심과제로 꼽았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공동체 지원으로, 대형 업체와 소상공인의 균형 잡힌 상생 도모가 핵심이다. 상권 공동체 발굴·확산을 위한 '로컬커뮤니티' 지원,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매니저' 활동 지원, 지역가치 창출을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지원한다. 로컬커뮤니티는 각 지역 골목상권 공동체 발굴·지원으로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로컬매니저는 골목상권 조직화를 현장에서 지원하고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 제시, 홍보와 공모사업 지원,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과 사업화 아이템 컨설팅, 로컬네트워킹 등을 담당할 것이다."
-청년 도약 원스톱 체계 구축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을 위한 정책으로 ‘청년 도약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청년 정보 대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사업 정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렇게 되면 수요에 맞는 청년정책 정보의 효율적 제공으로 정책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청년을 위한 사회 안전망 체계도 만들어 간다. 청년 사회 안전망 구축은 취업이나 교육 등 사회적 관계를 단절한 채 외톨이로 살아가는 고립 · 은둔청년, 자발적 미취업자를 의미하는 ‘청년니트족’이라고도 하는데 이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먼저 유기적 연결체계를 마련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청년센터 중심의 제도적 지원체계를 촘촘하고 두텁게 구축해 일상 회복과 자립 및 사회 진출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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