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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 '조건부 승인'

입력
2024.02.13 20:19
수정
2024.02.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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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조치 이행 EC로부터 확인 받은 후 거래 종결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13일 바라본 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 항공기와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나란히 서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13일 바라본 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 항공기와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나란히 서있다. 연합뉴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 했다.

대한항공은 13일 EU 집행위원회(EC)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정 조치의 이행을 EC로부터 확인 받은 후 거래 종결이 이뤄지는 형태다. 이로써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은 대한항공 측이 기업 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가운데 한 곳(미국)의 승인만 남게 됐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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