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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텐트 걸음 빨라진 3지대 "화학적 결합 의견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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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4개 신당이 ‘빅텐트’ 구성을 위한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7인 체제의 통합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리기로 하고, 통합 당명 결정을 위한 논의도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과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원욱 무소속 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탁회의를 열고 첫 통합정당 구성 논의를 가졌다. 그간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인사들이 '비전대화' 모임을 갖긴 했지만, 3지대 세력들이 한자리에 공개적으로 모여 통합 논의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로 새로운미래 합류를 거부한 이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공관위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견 합치가 됐다”면서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7인 체제의 통합공관위로 구성될 것”이라고 했다. 원칙과상식은 전날 개혁신당 2명, 새로운미래 2명, 새로운선택 1명, 원칙과상식 1명이 통합공관위를 꾸리자고 제안했는데, 이날 논의를 통해 통합공관위원장을 포함한 7인 체제를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의원은 "공관위원장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추천하고, 원칙과상식이 결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들 4개 세력은 당장 다음 날인 8일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두 번째 회의를 갖기로 하는 등 통합 속도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합당 시 당명을 정하는 절차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식 △지도 체제 등이 2차 회의 주요 안건이다. 이들은 설 연휴 첫날인 9일에도 동반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9일 오전 수서역에서 각 당 구성원들이 모여 귀향 인사를 하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느슨한 연대가 아닌) 화학적 결합을 목표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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