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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화재 고립 소방관 1명 발견... 심정지 상태 추정

입력
2024.02.01 01:26
수정
2024.02.0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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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문경=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문경= 연합뉴스

경북 문경의 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발생한 화재 진압 과정에서 고립된 소방관 2명 중 1명이 1일 오전 0시 21분쯤 해당 건물 3층 바닥에서 발견됐다. 해당 소방관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도와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고립된 2명의 소방관은 각각 27세 소방교와 35세 소방사로 전해졌다. 이들은 전날 오후 7시 47분쯤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4층 규모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건물 3층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됐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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