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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산업에 '구로구' 최우수상

입력
2024.01.26 16:15
수정
2024.01.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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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맞춤형 의류 제작을 지원한 종로구 '우수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구로구에 최우수상을 시상한 뒤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구로구에 최우수상을 시상한 뒤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가 26일 개최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장애인 치과 전문치료 서비스’로 구로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구로구가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에게 X-rayㆍ발치ㆍ잇몸 치료 등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서울시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체감형 약자 지원사업’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총 13억 원 규모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서울시는 성과보고서에서 구로구와 함께 장애인 맞춤형 의류 제작을 지원해 우수상을 수상한 종로구 등 총 6개 자치구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밴드를 결성해 청소년들의 소속감과 심리적 만족감을 높인 중랑구,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진출과 자립을 지원하려 직무교육ㆍ체험 등을 추진한 송파구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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