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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녹색당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 새 PI 공개

입력
2024.01.26 11:18
수정
2024.0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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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새 도전 의미 담아

김준우(왼쪽 세 번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의 새로운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준우(왼쪽 세 번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의 새로운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을 구성한 정의당이 새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발표했다. 4월 총선에서 정의당은 녹색당과 당원 총투표를 통해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녹색정의당 PI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당과 손잡고 더 단단하게 나아가겠다"며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불평등, 지역 소멸과 기득권 양당 정치에 맞서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정의당과 녹색당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연합정당을 결성했으며, 다음 달 3일 출범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녹색정의당은 새 PI에 '진보정당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정의당의 포인트 글자인 '의'의 모습과 녹색당 로고의 나아가는 듯한 모양을 병기했다"며 "많은 이들을 포용하겠단 의지"라고 설명했다. 새 심볼은 정의당과 녹색당의 기존 심볼을 결합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김찬휘 녹색당 대표는 "녹색정의당은 상대방의 존재를 지우는 부정의 정치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그려가는 가치 중심의 긍정의 정치를 하겠다"고 선거연합정당의 포부를 드러냈다.

녹색정의당 PI. 정의당 제공

녹색정의당 PI. 정의당 제공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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