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서 영주시 알리는 SNS홍보단 본격 활동

다양한 지역 연령 직업 가진 20명 구성
영주 관광지 축제 명소 등 SNS 홍보

영주시 SNS홍보단이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다양한 지역과 연령, 직업 등으로 구성된 '2024 영주시 SNS홍보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발한 20명의 영주시 SNS홍보단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 전달 및 홍보단 활동가이드 교육을 받았다.

홍보단은 영주는 물론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남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의 거주자로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 주부, 프리랜서 작가, 인플루언서, 직장인 등 직업도 다양하다.

이들 홍보단은 영주지역의 관광지, 축제, 명소, 맛집, 생활정보 등 현장 취재로 작성한 홍보 기사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영주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작성한 기사가 채택되면 소정의 지원금을 받는다. 시는 원고료 외에도 팸투어 실시, 우수활동자 표창 등으로 홍보단 활동을 지원한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부석사 소수서원 등 전통문화 인프라에 영주댐 중심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SNS홍보단은 머물고 싶고 매력있는 관광도시 영주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