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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신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국민의힘 입당한다

입력
2024.01.20 14:43
수정
2024.01.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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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입당 환영식 개최

201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고동진 당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장(사장). 연합뉴스

201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고동진 당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장(사장). 연합뉴스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정치권에선 고 전 사장이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 수원시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2일 고 전 사장 입당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했으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개발을 주도해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국민의힘은 그간 고 전 사장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직접 고 전 사장에게 합류를 부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입당 환영식도 한 위원장이 주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대표는 총선에서 경기 수원 지역구나 비례대표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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