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용, '세작, 매혹된 자들' 출연…신세경 조력자 변신

입력
2024.01.17 16:57

'세작, 매혹된 자들' 정석용, 세동 역으로 활약 예고
오는 21일 첫 공개

정석용이 '세작, 매혹된 자들'에 출연한다.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석용이 '세작, 매혹된 자들'에 출연한다.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석용이 '세작, 매혹된 자들'에 출연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정석용은 조선 최고의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갖바치 세동 역을 맡았다. 오래전 시골 선비로 한양 도성에 출사한 강항순(손현주)과 하숙집 주인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세동은 큰 변란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세작이 되는 인물이다. 순정하고 올곧은 성품을 지닌 그는 항순의 딸 강희수(신세경)를 보필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정석용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국군본부를 뒤흔든 빌런 오민우 준위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그간 선하고 온화한 인물들을 소화해왔던 정석용은 이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정석용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 아버지 강현모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정석용이 '세작, 매혹된 자들'의 세동 역으로 변신해 펼칠 다채로운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정석용이 출연 소식을 알린 '세작, 매혹된 자들'은 오는 21일 첫 공개된다. 1, 2회 연속 특별 편성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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