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이 작곡, 이효리가 부르는 장기실종아동찾기 캠페인 노래

입력
2024.01.11 13:43
수정
2024.01.11 17: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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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무라벨 뚜껑 QR 클릭, 페이지 이동
지금 모습으로 복원된 장기실종아동 얼굴 확인
효리·상순 부부 '너의 것과 같기를' 음원도 발표

제주삼다수가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나선다. 사진은 캠페인 포스터.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가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나선다. 사진은 캠페인 포스터.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When We Believe(그리움을 노래하다)’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삼다수 무라벨 제품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삼다수 관련 정보 하단 장기실종아동 캠페인 관련 링크 클릭 시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된다. 여기선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된 장기실종아동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도개발공사는 캠페인 시작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음원을 발표했다. 이상순이 작곡하고 이효리가 노래한 ‘너의 것과 같기를’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음원 제작에 참여한 부부는 “진심을 담은 노래를 통해 오랫동안 아이를 그리워하고 있을 장기실종아동 가정에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백경훈 도개발공사 사장도 “1,000여 명의 국내 장기실종아동을 다 같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개발공사는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순차 공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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