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입력
2024.01.04 12:45
수정
2024.01.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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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적자 회사 4년 연속 흑자 탈바꿈 공로
지난해 성과 낸 HD그룹 내 임원에 수여

HD현대가 지난해 모범을 보인 임원을 포상하는 '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로 조석(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선정됐다. 조 사장은 2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상을 받은 뒤 권오갑(왼쪽) HD현대 회장, 정기선(오른쪽) HD현대 부회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가 지난해 모범을 보인 임원을 포상하는 '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로 조석(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선정됐다. 조 사장은 2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상을 받은 뒤 권오갑(왼쪽) HD현대 회장, 정기선(오른쪽) HD현대 부회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가 책임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을 보인 임원을 포상하는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을 선정했다.

HD현대는 2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연 신년하례식에서 조 사장에게 HD현대 경영인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조 사장은 2019년 대표 취임 이후 'DNA(Do It Now, Action)' 경영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 영업 적자에 빠졌던 회사를 4년 연속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854억 원을 기록해 개별 법인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북미, 중동 시장의 호조를 바탕으로 연간 수주 목표를 두 차례 올리기도 했다

HD현대 경영인상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가운데 지난 한 해 탁월한 성과를 낸 이에게 주는 것으로 올해 새롭게 만들었다.

조 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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