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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측 "강경준 피소, 사건 해결된 후 촬영 논의할 것"

입력
2024.01.04 09:41

배우 강경준 피소, 사실로 확인
'슈돌' 제작진 "사건 해결된 후 촬영 논의 예정"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가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고정 출연 중이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입장을 밝혔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가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고정 출연 중이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입장을 밝혔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가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고정 출연 중이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입장을 밝혔다.

4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다. 향후 촬영계획은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강경준이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내용의 보도된 것에 대한 여파다.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5,000만 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케이스타글로벌 관계자는 본지에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소속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 또 오해의 소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강경준은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장신영과 연인으로 발전,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는 각종 예능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슈돌'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강경준인 만큼 연초부터 불거진 논란을 어떤 식으로 종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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