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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테러는 자유민주주의의 적... 이재명 대표 빠른 쾌유 기원"

입력
2024.01.03 13:30
수정
2024.01.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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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사회서 "이재명 대표 빠른 쾌유 기원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이 '테러'라며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를 향해서는 "우리 모두 빠른 쾌유를 기원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 테러당하셨다. 지금 치료 중이시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 범죄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정말 하나 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조희대 대법원장·이종석 헌법재판소장·한덕수 국무총리·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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