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진 피해 희생자 애도, 복구 지원"...기시다 총리에 위로전

입력
2024.01.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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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한 남성이 이불과 베개, 여행용 가방을 챙겨 지진으로 무너진 집을 지나가고 있다. 전날 일본 혼슈 중부에 있는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와지마 AP·교도=연합뉴스

2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한 남성이 이불과 베개, 여행용 가방을 챙겨 지진으로 무너진 집을 지나가고 있다. 전날 일본 혼슈 중부에 있는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와지마 AP·교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위로전을 통해 일본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전달하고,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피해 복구 지원 의사를 전했다.

일본 혼슈 중부의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는 1일 오후 4시 10분쯤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시카와현에서 2일 기준 최소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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