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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런던베이글뮤지엄 ②대형 크리스마스 마켓...롯데백화점 '세계 10대 혁신 백화점'에 이름 올렸다

입력
2023.12.28 11:45
수정
2023.1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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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백화점협회, 세계 36개 업체 평가
신규 브랜드 발굴·남자 육아휴직 100%

롯데백화점 본관 외관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본관 외관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실시한 '14회 글로벌 백화점 회담'에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대 백화점'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1946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IGDS는 38개 나라 45개 업체가 가입한 백화점 협회다.

롯데백화점은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6개 백화점과 겨뤄 올해 가장 혁신적으로 운영한 10개 백화점에 꼽혔다. 유통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들이 성장 가능성, 국내외 고객 관리, 임직원 복지, 사회 공헌 등을 따져 본 결과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노티드 월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마르디 메크르디' 등 신규 브랜드와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인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②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하는 등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③최근 3년 동안 남성 직원 육아휴직 사용률 100%를 기록한 점도 혁신 백화점으로 선정된 요인 중 하나다.

이청연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은 "다방면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결과 독일의 카데베, 영국의 셀프리지스와 같은 유명 백화점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대 백화점에 뽑혔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꾸준히 이어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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