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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3차원 분석 기술로 터널 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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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이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 특성상 도로와 철도 건설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터널공사 중에는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데, 터널 굴착면의 위험성을 평가해 붕괴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활용 중이다.
스마트건설 솔루션 기업인 비엘(대표 김은성)은 AI 기술과 3차원 분석 기술의 전문성을 활용해 터널공사 안전평가 시스템인 Safe-T를 개발하고, 지난 2021년부터 고속국도 건설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Safe-T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터널 현장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측정과 분석을 수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데까지 약 5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초보기술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비엘 관계자는 “Safe-T는 암반의 탈락 위험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고, 보강재의 일종인 숏크리트 두께를 3차원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 안전한 터널공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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