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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 조민지, 판 흔드는 메기…제2의 덱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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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시즌2를 봤던 이라면 메기로 활약했던 덱스의 강렬한 존재감을 기억하고 있을 듯하다. 시즌3에도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의 시선까지 잡아끄는 메기가 있다. 제65회 미스코리아 '미' 조민지다.
지난 19일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3의 4, 5화가 베일을 벗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4화에서는 손원익과 제66회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의 천국도 데이트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신의 직업을 밝히고 대화를 나눴다. 손원익은 공인중개사였다. 그는 "(유시은이) 외형적으로도 내 이상형에 가까웠는데 대화하면서 매력적이었던 듯하다. 생각이 깊은 거 같았다. 그런 부분에 더 호감을 느꼈던 듯하다"고 유시은을 향한 호감을 내비쳤다.
이후 2개의 지옥도가 하나로 합쳐진 가운데 커플 게임이 진행됐다. 윤하정과 손원익은 우승을 차지해 특식을 먹게 됐다. 다른 출연자들의 대화 시간도 그려졌다. 최민우는 유시은에게 "차분하신 듯하다"고 말했다. 유시은은 "친해지면 다르다. 장난기가 많고 발랄한 스타일이다. 두 가지가 공존하는 듯하다. 다채로운 매력이다"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민영과 이진석은 웃음꽃을 피우며 대화를 나눴다.
5화에서는 복잡해진 러브라인 속, 메기인 제65회 미스코리아 '미' 조민지의 등장이 그려졌다. 조민지를 본 홍진경은 "너무 예쁘다"면서 감탄했다. 조민지는 "내 매력은 러블리함, 긍정 에너지, 그리고 예쁜 엉덩이다. 타고난 게 있는 듯하다"는 말로 당당한 매력을 내비쳤다. 그는 "내가 중간에 투입되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해 이어질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덱스는 "지금 계신 다섯 명의 여성분을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이다"라면서 조민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칭찬했다.
조민지는 강력한 메기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말을 증명했다. 과감한 형광색 의상을 소화한 채 등장한 그는 남성 출연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지옥도의 싱글 남성들은 조민지의 매력에 감탄했다. 이관희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이 이상형인데 민지씨가 제 이상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첫 대화에서 느꼈다"고 말했다. 이진석은 "귀여우면서 매력이 있는 분인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조민지가 최민우 이진석과 함께 천국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민지는 최민우와 저녁식사 데이트를, 이진석과 수영장 데이트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조민지와 최민우의 이력 또한 밝혀졌다. 이화여대 경제학과 전공인 그는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민우는 자신이 모델이라고 밝혔다. 조민지와 최민우는 식사 데이트를 통해 더욱 가까워졌다.
이진석은 데이트를 하며 조민지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이진석이 "처음 보는데 붙임성도 좋고 낯도 생각보다 안 가리는 것 같다. 잘 받아주고 말도 잘한다"면서 조민지를 칭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대화는 '솔로지옥' 시즌3에 새로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조민지가 "지옥도에 이상형이 있었느냐"고 묻자 이진석은 "이제는 없다"고 답했다. 이진석과 안민영이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만큼 이 장면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판을 뒤흔든, 매력적인 메기의 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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