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기차 '토레스 EVX'에 LGU+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실린다

입력
2023.12.17 12:00
수정
2023.12.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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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인포콘 페이'도 출시

KG모빌리티 전기차 '토레스 EVX'에 설치된 인포콘. LG유플러스 제공

KG모빌리티 전기차 '토레스 EVX'에 설치된 인포콘. LG유플러스 제공


KG모빌리티의 신형 전기차 '토레스 EVX'에 LG유플러스의 인포테인먼트(주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포콘'이 들어간다.

LG유플러스는 KG모빌리티가 10월 출시한 전기차 토레스 EVX에 자사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인포콘이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인포콘은 두 회사가 2020년 공동 개발한 시스템이다.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 관리, 어시스턴스(주행보조), 정보, 엔터테인먼트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볼리, 렉스턴, 코란도 등 KG모빌리티 전 차종이 인포콘을 활용하고 있다.

토레스 EVX에 탑재된 인포콘은 12.3인치 대화면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차량 내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 쪽 시야에서 보여주는 화면을 뜻한다. LG유플러스는 두 회사가 개발 중인 간편결제 서비스 '인포콘 페이'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꾸준히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기획, 공동 마케팅 등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은 "인포콘을 비롯해 카페이, 데이터 활용 등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KG모빌리티와 협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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