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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신형 가정용 게임기 PS5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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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외관이 새롭게 바뀐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국내에 선보인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신형 PS5를 20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PS5는 게임 및 영화용 블루레이 디스크를 읽는 장치인 초고화질(U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탈부착 할 수 있도록 외관을 바꿨다. 따라서 기존에 U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제공하지 않던 PS5 디지털 에디션도 따로 판매하는 U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구입하면 게임 및 영화 블루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사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내부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용량이 기존 825기가바이트(GB)에서 1테라바이트(TB)로 약간 늘어났다. 또 무게도 기존 4.5㎏에서 3.2㎏으로 18% 줄었다. 디지털 에디션의 경우 무게가 3.9㎏에서 2.6㎏으로 24% 감소했다.
핵심 부품은 바뀌지 않았다. 게임기의 두뇌인 중앙처리장치(CPU)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AMD ‘라이젠 젠2’, 그래픽처리장치(GPU)도 마찬가지로 AMD의 라데온 2.23㎓ 반도체를 사용한다.
가격은 PS5 68만8,000원, 디지털 에디션 55만8,000원이며 별도 판매하는 U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의 경우 15만8,000원이다. 교체 가능한 외관 커버는 검정, 빨강, 파랑, 은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내년 초 선보인다. 커버 가격은 미국 판매가격이 54.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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