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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형문화재 ‘진안고원형옹기장’ 16일 공개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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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전북 무형문화재 진안고원형옹기장 보유자인 이현배 옹기장이 오는 16일 오후 2시 공개시연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연회는 진안군 백운면에 위치한 손내옹기점에서 열린다. ‘옹기문화와 글로컬(global+local) 진안’이란 이름으로 고려도기 재현품 등을 전시하며 옹기 제작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컬 진안’은 고려의 도기와 홍삼을 도통리 청자요지와 인삼재배 문화로 접목시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에선 고려무유도기시루와 현대화 부엌의 재현을 통한 홍삼증삼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도통리 청자요지의 터인 중평마을 주민들과 함께 제작한 옹기들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현배 옹기장은 30여년간 백운면 손내마을에서 옹기점을 운영하면서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선보였다. 특히 2008년에는 손내옹기가 출품한 달항아리와 전골솥 작품이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는 전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개시연회에선 용담와정유적 출토 난형토기, 난파선 출수 고려도기 재현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며 "또 홍삼증삼시루와 디저트용시루 제작 실연 및 체험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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