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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겨냥... 대구서 출마선언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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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12일 시작되면서 대구에서도 국민의힘 인사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구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수성구갑 선거구에는 정상환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때 수성갑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다가 당 공관위가 주 의원을 수성갑에 단수공천하면서 수성을 경선으로 방향을 틀었다.
정 예비후보는 "4년 전에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다"며 "이번에는 좀 더 성숙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중·남구는 3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대구지검장 출신의 노승권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가 지난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정치의 성지인 대구 중·남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쳐 윤 정부 성공의 키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20대 초반의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도 이날 "구태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출마의사를 밝혔고, 이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도 11일 "보수의 가치를 높이고 지켜낼 투사가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동구갑에는 지난 11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위원으로 활동한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를 위해, 나라를 위해 제대로 된 정치를 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 지난 7일에는 임재화 전 대구고법 판사가 "서울에만 줄대고 지역주민은 안중에도 없는 지역정치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동구을에도 2명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재선 대구 동구청장을 지낸 이재만 전 구청장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자리에 다시 선 것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는 소명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도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 동구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지난 7일 김용판 국민의힘 지역구인 달서구병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대구 혁신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1, 22일 진행된다. 같은해 3월 27일~4월 1일에는 재외투표가 실시되고, 4월 5, 6일에는 사전투표, 선거당일인 4월10일에는 오전 6시~오후 6시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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