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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보다 망 사용료 10배 비싸" 한국 사업 접는 트위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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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h알파’는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들 사이의 맥락을 짚어주는 한국일보의 영상 콘텐츠입니다. 활자로 된 기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 한국일보 유튜브에서 ‘h알파’를 꺼내보세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내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댄 클랜시 트위치 최고경영자가 밝힌 사업 종료 이유는 '한국의 망 사용료 부담'이다. 트위치는 지난해 같은 이유로 영상 화질을 낮췄고, 과거 방송 재생(VOD) 기능도 중단했다. 망 사용료는 콘텐츠 공급자(CP)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ISP)에 인터넷 망을 쓰는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이다. 망 사용료를 둘러싸고 소송까지 벌였던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지난 9월 합의했으나, 구글은 망 사용료를 낼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해외 CP사와의 망 사용료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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