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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차량, 화물차가 뒤에서 추돌... 180도 회전, 분리대 들이받아

입력
2023.12.06 01:05
수정
2023.12.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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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는 지장 없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대형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5톤 화물차와 부딪혔다. 3차로로 달리던 유 전 본부장 차량은 뒤에서 화물차가 추돌한 충격으로 180도 회전하며 1차로까지 튕겨져 나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췄다.

사고를 당한 유 전 본부장은 두통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 전 본부장은 서울에서 지인과 저녁식사를 마친 뒤 대리기사에게 귀갓길 운전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와 대리 기사 외 다른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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