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 운영 재개

입력
2023.11.29 15:21
17면
구독

27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의 야경. 부영그룹 제공

27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의 야경. 부영그룹 제공

전북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이 27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21년 2월 화재가 발생해 영업을 중단하고 새 단장에 들어간 지 2년 9개월 만이다.

2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호텔티롤은 최신 소방·건축 관련 법을 준수하는 안전하고 현대적인 건축물로 재탄생했다. 시각장애인 보행로를 설치하는 한편, 휠체어가 쉽게 이동하도록 입구 계단의 턱을 낮춰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외관 복원에도 신경을 써 1997년 개관 당시 모습을 최대한 재현했다.

최근 호텔티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산 덕유산 모습처럼 고객을 사랑으로 모시는 호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