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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30 엑스포 개최지' 사우디 리야드 확정... 부산, 1차 투표 끝내 못 넘어

입력
2023.11.29 01:25
수정
2023.11.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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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9표 획득으로 결선 투표 못가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팔레 데 콩크레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인류 대전환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을 주제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팔레 데 콩크레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인류 대전환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을 주제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뉴시스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로 확정됐다. 부산은 1차 투표의 관문을 끝내 넘지 못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시내 팔레드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결과, 1차 투표에서 119표를 획득한 리야드가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낙점됐다. 이는 투표 참여국의 3분의 2 이상 득표 시 결선 투표 없이 곧바로 개최지로 결정되는 선출 조건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엑스포 개최지 투표엔 BIE 회원국 총 182개 국 중 165개국이 참여했다. 각국 대표가 비밀 전자 투표 방식으로 각 1표를 행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막판까지 '광폭 외교'로 심혈을 기울여온 부산의 도전도 29표 득표, 2위라는 성적표와 함께 아쉬움 속에 마무리짓게 됐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얻었다.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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