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충북 민·관·정 총궐기

입력
2023.11.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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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관서 2000명 촉구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추진 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중부내륙특별법 행안위 통과에 큰 역할을 한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찾아 '충북도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충북도 제공.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추진 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중부내륙특별법 행안위 통과에 큰 역할을 한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찾아 '충북도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지역 민·관·정이 28일 국회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중부내륙특별법은 수십 년간 각종 규제로 신음하고 있는 중부내륙에 자립 기반과 활력을 불어넣을 법안”이라고 특별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지역균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중부내륙특별법을 법사위와 본회의 우선 처리안건으로 상정해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의대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도의회 의장과 지역 국회의원, 지방의원, 각 시민·사회단체장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국회 행안위를 통과해 법사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연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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