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첫 민간 관광개발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입력
2023.11.28 15:08
수정
2023.11.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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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3억 원 규모 체류형 관광시설
휴양 콘도·빌라 등 관광 중심지 기대

2027년 상반기 개장 목표의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조감도. 전북도 제공

2027년 상반기 개장 목표의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조감도. 전북도 제공

새만금 첫 민간 관광개발 투자 사업인 '챌린지 테마파크' 착공식이 28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열렸다.

전북도에 따르면 챌린지 테마파크는 1,443억 원 규모 체류형 관광시설로 2026년 준공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8만 2,644㎡ 규모 부지에 휴양 콘도미니엄과 단독형 빌라 등 숙박시설과 함께 공연·상업시설, 대관람차 등 테마파크도 인근에 조성된다. 호텔 서비스 기업인 한화호텔 앤 리조트가 운영에 참여해 체계적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산책로인 마실길도 재정비한 뒤 전면 개방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을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홍보관, 국립 새만금 간척박물관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한 새만금의 새로운 관광 중심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연간 고용 창출 효과 1,60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1,43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홍인기 전북도 새만금개발과장은 “챌린지테마파크가 새만금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새로운 상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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